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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역사] 무역계약 조항을 살펴보자. 무역계약 조항 무역계약을 본격적으로 맺기 전에 어떠한 조항들이 있는지 알아야겠죠. 클레임을 할 땐 어떻게 서로 합의할지, 법은 어느 나라의 법을 기준으로 할 건지, 손해배상액은 어느 정도로 할 건지 등 매도인, 매수인의 권리와 의무를 위해 정해야 할 게 진짜 많은데요. 오늘은 계약을 맺을 때 정할 필요가 있는 조항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역계약 조항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계약당사자관계조항(Privity Clause) 본인대 본인(Principal)인지, 대리인(Agency) 등인지 계약 당사자들의 관계를 기재하는 조항입니다. 설명조항(Whereas Clause)에서는 계약의 목적이나 경위, 계약내용의 개요등을 기재합니다. 이때 ~에 대해 (Whereas), ~을 고려하여(Considering ..
[책리뷰] 말그릇, 김윤나 [책리뷰] 말그릇, 김윤나 저는 어렸을 때부터 말을 잘 못하는 편이라고 생각했어요. 뭔가 설명할 때 버벅거리는 것 같고. 일할 때도 상대방이 잘 알아듣게 못하는 거 같고. 그래서 의식해서 천천히 말하려고 한다던가, 말하기 전에 정리를 한번 해본다 던가 하는 등 저 나름대로 노력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책을 읽을 생각까지는 안 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요즘엔 사람들에게 제 얘기를 하는게 너무 싫은 거예요. 제 속마음을 얘기하면 그것과 관련된 대답을 들어야 하잖아요. 그걸 듣는 게 너무 싫어서 말을 하는 거 자체가 너무 싫은 거예요. 당연하게 내 속의 안 좋은 우중충한 이야기를 실수로 하던, 하고 싶어서 하던, 쨋든 하면 그걸 들은 사람도 안 좋은 얘기니까 어쩌라고? 이런 식으로 얘기하겠지 이런 생각이 ..
Go와 Come 어떻게 다를까? Go와 Come 뉘앙스 차이를 알아보자. Go, Come Difference 대화할 때 진짜 많이 쓰이는 단어들이죠, Go와 Come. 단순하게 해석만 보면 Go는 '가다'라고 Come은 '오다'죠. 저도 그냥 해석만 알고 있었는데요. 근데 똑같이 너 오늘 거기 가? 하고 물어보는 건데도 'Are you come there today?'로 물어볼 때도 있는거 같고 'Are you go there today?'로 말할 때도 있죠. 한국인인 저는 뭐지? 싶어지는거죠. 그냥 그때그때 입에 나오는대로 다르게 쓰는 건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하지만 세상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죠. 단순히 그냥? 은 없잖아요. 그냥 속에도 사실 본인도 모르는 이유가 숨어 있는 거니까요. 저도 Go와 Come에 숨어있는 뉘앙스가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오늘은 Go와 C..
[국제무역사] 환적, 선적일자 기준을 알아보자. [국제무역사] 환적, 선적일자 기준 무역을 계약을 체결하고 나면 매도인은 매수인에게 물품을 보냅니다. 이때 한 번에 직항으로 한 번에 보낼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고 배를 갈아타야 하는 경우도 있죠. 이런 경우를 환적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환적과 선적일자를 알아보겠습니다. 환적이란 무엇인가요? 환적(Transshipment)은 단순하게 보면 운송수단을 중간에 바꾸어 가는것입니다. 하나의 동일한 운송증권에의해 포괄되는 걸 전제로 환적을 표시합니다. 물론 신용장에서 환적을 금지한다면 원칙적으로 환적은 금지됩니다. 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 선하증권(B/L), 해상화물운송장(SWB)에 환적금지 조항이 있다 하더라도 컨테이너, 트레일러, Lsah Barge에 선적된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면 환적이 수리됩니다. F..
[국제무역사] 분할선적, 할부선적이란? 국제무역사, 분할선적 할부선적 매도인과 매수인이 견본도 서로 보내고 가격합의도 끝냈습니다니다. 그럼 이제 매도인이 매수인에게 물품을 어떻게 선적할지 협의해야겠죠. 한 번에 물품을 다 선적해서 보낼지 여러 번 나눠서 보내도 되는지 등을 협의해야 합니다. 선적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분할선적과 할부선적으로 나뉘어지는데요. 오늘은 할부선적과 분할선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분할선적, 할부선적 어떻게 다른가요? 분할선적부터 볼까요? 분할선적(Partial Shipment)은 2회 이상 나누어 선적합니다. 신용장에서 분할선적을 금지하는 문구가 없다면 허용하는 것으로 봅니다. 분할 횟수를 특정하지 않는다면 횟수에 제한이 없다고 보면 됩니다. 매도인은 선적기일 내에 물품수량, 분할 횟수를 임의로 선택 가능합니다. ..
[국제무역사] 선적일자, 시기 해석 기준은? [국제무역사] 선적일자, 시기 용어 해석 무역거래를 하다 보면 선적일을 기준으로 대금을 지급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이와 관련된 해석이 중요합니다. 거의 대부분의 무역 관련 서류가 영어로 작성됩니다. UCP600 기준으로 일자 해석을 어떻게 하는지 알아봅시다. 선적시기 관련 용어 해석 어떻게 해야하나요? 우선, 두리뭉실하고 막연한 용어는 은행이 무시합니다. 신용장에 Prompt, Immediately, As soon as possible 같이 막연하고 두리뭉실한 용어로 즉시 선적을 표현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신용장에 이러한 용어들로 선적일을 정해도 은행은 이를 무시합니다. 구체적으로 날을 특정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to, until, till, form, between, by 가 선..
[책리뷰]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홍춘욱 [책리뷰]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 홍춘욱 요새 옛날에 사놓고 묵혀놓기만 했던 책들을 하나하나 읽고 있습니다. 오늘 리뷰할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도 묵혀놓았던 책들 중 하나입니다. 읽을 때 메모를 하면서 읽고 간단한 소감도 메모장에 혼자 사부작거리긴 합니다. 그래도 며칠 지나면 알맹이 한 두 개 정도 겨우 남고 다 휘발되어 버리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데요. 그런데 티스토리에 글을 쓰면서 읽으니 조금 더 기억에 남는 느낌입니다. 옛날에 읽었던 책으로 글을 쓰면 아, 이런 내용이었구나 하고 기억이 다시 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 장점은 독서에 대한 허들이 낮아졌단 겁니다. 책리뷰를 쓰기 시작한 뒤로 글을 쓸 소재가 없을 땐 책을 읽을까? 하는 생각이 가볍게 들거든요 이북리더기를 사..
[국제무역사] D/P와 D/A 는 어떻게 다를까? 추심방식이란? 추심방식, D/P, D/A를 알아보자. 무역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자, 그럼 매도인은 매수인에게 물품을 제공하고 매수인은 매도인에게 물품에 대금을 지급해야죠.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송금방식, 추심방식, 신용장 방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대금을 지불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그 방법 중 하나인 추심방식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추심방식은 어떤 결제 방식인가요? 추심방식(Collection Basis)은 은행의 서류를 취급해서 대금을 받아주는 결제 방식입니다. 단, 은행의 대금지급확약은 없습니다. 수입자의 신용을 근거로 하여 대금 지급을 약속하는 방식입니다. 추심방식에는 D/P, D/A이 있습니다. D/P는 Document against Payment 의 약자입니다. D/P는 수출자가..
[국제무역사] 과부족 용인(Tolerance)이란? 과부족 용인조건을 알아보자. 과부족 용인(Tolerance) 조건, 과부족용인약관(M/L, More or Less Clause) 무역계약을 체결할 때 어디까지 매도인이 운송할지부터 가격을, 수량 등 다양한 내용을 협의합니다. 물품의 수량을 정할 때 공산품이거나 규격 된 포장이 있는 경우엔 별문제 없이 그냥 규격화된 수량대로 협의하면 됩니다. 하지만 모든 거래물품이 딱 맞아떨어지는 건 아니죠. 수량을 딱 맞춰서 거래할 수 없을 때 사용하는 과부족 용인(Tolerance) 조건과 과부족용인약관(M/L, More or Less Clause)인데요. 오늘은 과부족 용인조건과 과부족용인약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부족 용인(Tolerance) 조건, 과부족용인약관(M/L, More or Less Clause)이 뭔가요? 휘발성이 있는 유류..
취미를 영어로 어떻게 물어볼까? 영어로 취미 물어보는 법 알아보자. 취미를 영어로 물어보는 법 어색한 사이에 물어보기 제일 만만한 게 취미 물어보기죠. 저는 매일 6시에 FLO로 아는 이름의 가수 신곡이 있으면 들어보기? 음악 듣기? 뭐 이런 거 말고는 딱히 취미가 없어서 누군가 제 취미를 물어보면 음악 듣기요 하고 짧게 끝나버리거든요. 너무 단답으로 대답하는 거 아닌가 하는 작은 걱정이 들곤 하지만.... 없는 취미를 만들어낼 수도 없는 노릇이니.... 어쩔 수 없죠, 뭐 비록 저는 취미가 없지만 상대방의 취미를 듣는건 언제나 흥미롭죠. 몰랐던 분야를 듣는 것도 재미있어요. 대화가 좀 편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더군다나 미국은 스몰토크가 많은 나라이니 취미가 뭐냐고 물어볼 기회가 한국보다 더 많을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취미를 영어로 물어보는 법을 알아볼까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