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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

[책리뷰]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책리뷰]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제가 산 기억이 없는데 리디북스 책장에 있길래 호기심에 읽어보았습니다.

아마 세일할 때 금액 채우려고 여러 권 사면서 같이 샀거나 이벤트로 받았거나 한 거 같아요. 

 

안 읽히는거 끝까지 읽으려고 미련하게 잡고 있다가 1년 넘게 책을 아예 안 읽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 뒤로는 안 읽히면 그냥 다른 책으로 넘어가야지하는 마음으로 책을 대하고 있어서 그냥 가볍게 읽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게 웬걸. 읽는 내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티스토리에 간단하게 기록을 남겨봅니다.

 

 

 

책리뷰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사피엔스
‘천재 사상가’(뉴욕타임스) 유발 하라리의 대표작 《사피엔스》가 양장 특별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제 불황이라는 수식어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국내 출판시장에서도 《사피엔스》는 인문교양 분야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2023년 1월 기준 ‘200쇄 발행·115만부 판매’라는 놀라운 기록을 거두고 있다. 인류 역사와 미래를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사피엔스》의 통찰은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특별판에는 2011년 원서 출간 이후 10년을 돌아보고 위기 상황을 맞은 인류에게 건네는 제언이 특별 서문으로 수록되었다. 현재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저자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키워드로 ‘인간 이해’를 강조한다. 출간 10주년 서문이지만 글로벌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개인적인 소회보다는 유례없는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동료 사피엔스에게 전하는 호소가 담겨 있다.
저자
유발 하라리
출판
김영사
출판일
2023.04.01

 

 

 

 

책정보

가격 : 30,000원 (저는 e북으로 소장하고 있어서 이 가격보다는 싸게 산 거 같아요)

페이지수 : 636p

장르 : 교양 인문

저자: 유발 하라리

 

 

감명 깊었던 부분

 이 책은 읽는 내내 오...하면서 읽어서 독서노트도 많이 남겼던 거 같아요. 그중 몇 가지만 선별해서 남겨봅니다. 적어놓은 페이지는 제가 읽었던 e북의 페이지 기준이어서 종이책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사피엔스 中

 

보자마자 흠칫 했던 문장입니다.

인간은 빠르게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가 되고 소나 닭 같은 동물들을 가축화하는 등 권력을 얻는 데는 매우 능합니다.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가 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부와 권력을 얻었죠. 하지만 그것과 행복은 확실히 별개의 문제인 거 같아요.

 

 

솔직히 저는 행복도 자유처럼 바라는 순간  갈망의 대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행복을 그렇게 바라지 않았었어요. 전기장판의 따뜻함, 더운 날 에어컨의 시원함 이런 육체적 행복빼고는 행복이 뭔지 잘 와닿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는 거 같긴 합니다만.....

 

 

자본주의 사회에서 권력은 곧 돈이잖아요. 그런데 행복하지 않은 부자들도 많은 거 보면 확실히 행복은 어려운 영역 같습니다.

 

사피엔스 中

 

돈과 신용이 사람들끼리의 약속으로 인해 생겨난 존재란 건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나라와 법질서도 사람들끼리의 약속이란 건 학교에서 배워서 알고 있긴 했지만. 그렇게 썩 와닿진 않았던 거 같아요. 그냥 산소처럼 항상 있는.... 그런 느낌으로 당연하게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나 봅니다.

 

 

책에서 이 문장을 보고 아, 객관적 진리가 아니구나. 그저 서로 협력하기 위해 우리끼리 만들어낸 허구의 약속이구나 하고 새삼 와닿았어요. 그래서 독서노트로 남겨놓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피엔스 中

 

문화가 그저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라고 가볍게 생각했나 봐요. 금지하는 것이 문화라고 했을 때 어? 그러고 보니 그렇네? 싶었어요. 식사만 봐도 그렇습니다. 어른이 먼저 숟가락을 드는 나라도 있고 어린아이들이 먼저 숟가락을 드는 나라도 있잖아요. 사실 생물학적 관점에서 보면 숟가락을 누가 먼저 들던 별 상관이 없잖아요.

 

근데 문화는 이걸 규정하고 금지합니다. 그리고 문화를 따르지 않으면 예의 없다고 취급하기도 하죠.

 

 

사피엔스 中

 

과학의 시작,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하기, 그리고 우리가 아는 것도 틀린 것일 수도 있음을 받아들이는 것. 모르는 것을 인정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한 게 과학이죠. 현대에는 모르는 것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하지만 옛날에는 그러지 않았었죠.

 

지식에는 끝이 없고..... 그에 따라 과학도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그 과학의 발전 덕분에 이렇게 편하게 살고 있지만, 가끔은 멈춰버리고 싶기도 해요.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발전하고 새로운 것들을 개발해 내고 그렇게 살아가겠죠.

 

 

 

 

독서노트에 이것보다 훨씬 많은 문장들이 있지만 책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책이 두꺼움에도 불구하고 술술 읽히고 재미있었거든요.

인류의 시작, 제국, 자본주의, 과학등의 분야들을 한 권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유익한 책입니다.

 

직접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가볍게 생각 없이 읽었던 책에서 많이 흠칫하고 많이 배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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