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의 종류, 향의 구조를 보자. (베이스, 변조제, 조화제, 보류제)
향의 구조, 향의 종류 향수 살 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탑, 미들, 라스트를 제일 먼저 볼 거예요. 향수 회사마다 같은 노트여도 향이 다르긴 하지만 탑, 미들, 라스트를 보면 어떤 느낌이 나겠다 정도는 알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향수들을 많이 보다 보면 어느 순간 불현듯 느끼게 됩니다. 이 향수도 탑에 베르가못이 들어가네? 어? 이 향수도 라스트에 머스크네? 같은 것들이 말이죠. 뭐, 그러고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전 궁금증이 생기더라고요. 왜 머스크는 꼭 라스트에 있을까? 탑에 있어도 되지 않나? 하고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소소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향의 종류, 향의 구조를 알아보겠습니다. 향수의 구조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Heart Materials(베이스) 베이스는 향수의 ..
시간과 함께 풍기는 향기: 향수의 발향단계 (Top, Middle, Bottom)
향수의 발향단계(Top, Middle, Bottom) 향수의 상품 설명을 보면 항상 나오는 단어들이 있죠. 바로 Top, Middle, Bottom입니다. 처음, 중간, 끝에 나는 향인가 보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진짜 그런 건지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향수의 발향단계, Top, Middle, Bottom를 알아보겠습니다. Top, Middle, Bottom은 정확하게 무엇인가요? 향이 인지되는 시간적 차이와 그 시간에 따른 향의 변화를 발향단계라고 합니다. 향의 휘발도에 따라 Top, Middle, Bottom(Last or Base)로 구분합니다. Top에 쓰이는 향들은 휘발성은 높고 지속력은 낮은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제일 먼저 만나는 향인만큼 그 향수의 첫인상을 결정짓..